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크록스 유아 털신, LED 지비츠로 반짝] 염소 겨울 유아 슬리퍼
    가족/염소애미 2020. 12. 13. 13:06

    D+817

    D+54


    크록스 키즈 겨울 털슬리퍼 그레이

    (크록스 바야 라인드 클로그 키즈)

    with LED 지비츠


    지금도 어리지만 더 어릴땐 무조건 운동화류를 신겼다

    혹시나 걸음걸이가 이상해지거나 할까봐..

    그러다 20년 여름 염소 생에 처음으로 크록스를 사줬다

    내 취향으로 골라 쨍한 핑크에 미키마우스가 그려지고 걸을때 바닥이 반짝이는 스타일이다

    염소가 넘 좋아했는데, 처음보는 순간부터 매일같이 나갈때마다 이걸 신겠다고 해서 울 염소의 살이 되버렸다

    겨울이 되어가는데도 염소의 살이 되버린 크록스는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았다

    코스트코에서 털들어있는 크록스를 본 기억이 있어 새로 사주려고 검색했다

    (마침!! 사이즈도 작아서 뒤꿈치가 튀어나오기 직전..)

     

    찾아보니 겨울 털신은 아래쪽에 LED 있는 스타일은 없었고,

    대신 반짝이는걸 좋아하는 울 염소를 위해 기본 색상에 화려한 지비츠로 꾸며주기로 했다

     

     

    기존 여름에 신던 크록스는 C7사이즈로 140정도 된다

    C7(140), C8(150) 엄청 고민했다 

    크록스는 앞쪽 끈(?)을 뒤로 넘겨 발을 잡아줄 수 있게도 신으니까 한치수 크게 신어야 될 것 같았고, 

    또래보다 발사이즈가 큰 울 염소는 저 때 운동화 기준으로 나이키150, 아디다스140 신었다 

    슬리퍼 스타일이다보니 너무 크면 신고다니다 넘어질까봐 딱 맞는게 좋을 것 같아서 C7(140)사이즈로 했다

    실패 ㅜ.ㅜ 너무 딱맞다 딱 한철 이쁘게 신었다..  ^^

    뒤꿈치가 튀어나오기 시작했고

     

    이번 털신을 살 때는 또 사이즈 고민에 빠졌다

    한치수만 크게 해서 C8(150)을 신기자니 안에 털이 있어 작을 수 있을 것 같았고, 

    두치수 크게 해서 C9(155)를 신기자니 또 너무 클까봐..

    근데 뭐 C8 품절이어서ㅋㅋㅋ 두꺼운양말에 신기지 뭐 해서 C9(155)했다

     

    도착해서 보니 C8했으면 작았을 것 같다

    요즘 나이키 맥스150, 휠라 꾸미라이트150 신는데 크록스 C9(155) 여유있고 좋다

     

    염소를 위해 LED 지비츠로 구매 했는데, 디자인 너무 다양해..

    요즘 말문 조금씩 트이고 있는 울 염소, 기죽지 말라고 아는 단어 모양으로 샀어!!

    에페!!(에어플레인) 그래!! 비행기를 찾아봐!!ㅋㅋㅋ

    진동이 느껴지면 3초정도 반짝인다고 한다

    내가 구매한곳은 3번이나 직접 검수를 한다고 하시던데 불량 없이 잘 왔다

     

     

    지비츠 끼우는데 첨에 좀 당황했다

    구멍이 너무 작아서.. 신발을 비틀어(?)가면서 끼우니 쏙 들어갔다

    생각보다 지비츠 크기가 커서 몇개 못끼우겠더라

    곧 크리스마스니 싼타할비와 루돌프도 짠~

     

    신겨보기 전 바닥에 "통" 쳐주니 "반짝반짝"

    울 염소 "우와!!!!"

    난 넘 기뻤다.. 취저했구나..

     

     

     

    신고 아빠테 달려가서 자랑한다ㅋㅋㅋㅋ

    지비츠도 아는 모양이 보여서 그런지 만지작 만지작

    (힘으로 떼버릴까봐 걱정이다 ㄷ ㄷ )

    발 구르면 반짝인다는걸 알고 날뛴다

    염소 신나 하는 모습에 애미도 넘 신난다

     

     

    당장 낼 어린이집 갈 때 신겨 보내야지 ^^

    염소 아빠도 신길 때 편해서 넘나리 좋아하네

    올만에 남편이 만족해주는 내 쇼핑결과물이다

    (어린이집 선생님도 신고벗기기 편해서 은근 좋아하시는거 같았다고..ㅋㅋㅋㅋ)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