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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집마련에 대한 고찰 : 5년간 서울 아파트값 변화 기록
    정보 2020. 12. 30. 09:05

    안녕하세요,

     

    어느덧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게 된지

    5년 정도 되가는 것 같네요

     

    정말 인생이

    부동산을 알기 전과 후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마치 군 입대 전후로 사람이

    달라지듯이요.

     

    5년전 2016년에

    결혼을 하게되면서

    '신혼집'

    을 마련하게 되면서

    부동산이란 곳을 처음 다녀봤습니다.

    그당시 제 생각은

    아니 제 삶의 모토는

     

    어차피 한번 살다 가는 인생

    공수래공수거

     

    집이 뭐가 필요하냐

    어차피 죽을때 집을 싸갈 것도 아닌데

     

    더군다나 전세라는 제도는

    가만히 있는데 나중에 나갈 때

    전세금을 되돌려준다니

    이렇게 좋은 제도가 !!

     

     

    이런 생각에 집을 보러 다녔습니다.

     

    자, 이제

    그 생각이 옳았는지

    제가 살았던 집과

    그당시 찾아봤던 집들의 가격을

    보겠습니다.

     

    당시

    전세자금 대출 과 마이너스 통장 합하고

    그동안 모은 돈 다하니

    대략 4억 정도의 재산이 있었고

    4억 수준의 집을 찾아다녔습니다.

     

    주로 네이버 부동산에서

    실거래가 및 호가를 확인하는 편이긴 하나

     

    아무래도

    호갱노노가 시세차이 비교가 잘 되 있어

    호갱노노를 사용하였습니다.

     


    1.

    남서울힐스테이트

     

    서울 독산구 시흥동에 위치한

    남서울힐스테이트아파트 입니다.

     

    현재는 주변에 금천롯데캐슬이 입주하면서

    주변 개발이 많이 되고 있는 곳이지요

    1,700백 세대 규모의 초품아 아파트입니다.

     

    주변에 지하철역이 없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이었지만,

    바로 앞 시흥대로에서 버스를 이용하면

    그다지 불편함을 못 느꼈습니다.

     

    당시 강남순환고속도로도

    막 개통되어 강남 출퇴근이 50분 내외

    였던 것 같습니다.

    (대중교통/자차 모두)

    2016년 05월 당시

     

    매매가 473백만원

    전세가 381백만원

     

    전세가와 매매가 갭이

    9,173만원 입니다.

    1억이 안되는 돈으로

    집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집에 전세로 들어갔었습니다.

     

    그럼 현재 2020년

    얼만지 보겠습니다.

     

    매매가 823백만원

    전세가 499백만원

     

    갭은 300백만원 가량 벌어졌고

     

    제가 계속 전세살고 있었다면

    100백만원 정도 자금이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

     

     

    2.

    구로구 태영아파트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태영아파트입니다.

    지금은 신도림태영으로 이름이 바뀌었네요.

     

    마찬가지로 1천세대가 넘는 초품아 아파트입니다.

    특장점으로는 신도림역과 가까운 점입니다.

    더군다나 테크노마트가 바로 옆에있어

    영화관, 이마트 등 인프라가 좋습니다.

     

    2016년 당시

    매매가 490백만원

    전세가 440백만원

     

    이 아파트는 매매가와

    전세가 차이가 오천만원 정도밖에 나지 않았습니다.

     

    만약 제가 이집에 전세로 살았다면 

    어땠을까요?

     

    매매가 1,050백만원

    전세가 545백만원

     

    갭이 500백만원 가량 벌어졌습니다.

    전세로 살았다면

    100백만원 가량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

     

     


     

    물론

    당시 저 두 곳만 본 것은 아닙니다만,

    대체적으로 비슷한 양상을 보입니다.

     

    아무래도 서울 집값이

    많이 오른것은 사실입니다.

     

    오죽하면 벼락거지라는 말이

    요즘 돌고있을까요?

     

    당시 부동산 임장할때마다

    사장님들이 다 매매가와 전세가가

    차이가 많지 않으니

    매매하라고들 많이 얘기하셨습니다.

     

    하지만, 당시의 저는

    지금도 충분히 집값이 많이 올랐다.

    라는 생각이 많았고,

     

    굳이 집 장만의 필요성도 못느꼈었습니다.

     

    그 차이가 5년후에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누군가가 아파트 매매에 대해 

    얘기한다면

     

    무조건 구매하라 얘기합니다.

     

    내집 한채는 꼭 있어야 된다.

     

    집값이 떨어지면 거기 살고 있으면 되고

    오르면 팔고 또 다른집으로 이사가거나

    계속 살면 되니까

     

     

    이후로는

    부동산만 파고 들었던 것 같습니다//

    허허허

     

    위 이미지는 다음 글에 한번 더 써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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